nakka soft world !
오늘은 2024년 3월 1일 3.1절이다. 3월 1일은 대한민국에서는 아주 중요한 날이다. 대한 독립 만세를 외친날이기도 하지만, 학생들에겐 등교준비를 하기 위한 날이기도 하다. 올해는 금요일이라 큰 감흥은 없지만 보통 주중 인 경우 등교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한다. 직장인들에게는 3월의 하나밖에 없는 공휴일이다. 천안시 병천면에가면 유관순 열사 사당과 생가가 있다.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서 몇번 방문 했었는데, 고즈넉한 분위기가 일품이다. 오늘 나는 회사에 출근을 했다. 주중에 쌓인 업무들을 처리 하기 위함이다. 비록 팀장님의 전화로 몇번의 인터럽트는 있었지만, 그것 만 빼면 유유자적한 하루를 보냈다. 이제 퇴근시간도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오늘 하루를 생각하며 단상을 남긴다. 쓰고 보니 별이야기가 없..
3주 반, 25일 의 출장을 마치고 한국으로 귀국했다. 귀국하자마자 설을 맞이 했다. 설때문에 연장 없이 복구 할 수 있었다. 보통의 경우에는 한국에서 연장을 종용한다. 어차피 출장은 누군가 나와야 하고, 그게 출장 나온 사람이 더 고생하면 쉽다라는 생각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 출장엔 설이라는 어마무시한 장벽이 있었기에 연장은 없었다. 다만 복귀 후, 많은 일들이 벌어 졌다. 기본적으로 우리 회사는 평일 이동이다. 즉, 내가 한국에 들어온 날은 평일이고, 다음 날 부터 설 연휴의 시작이다. 그런 설연휴에 누군가의 압박으로 출근한 사람들이 있다. 나는 겸사겸사 그들을 보러 휴일 출근을 마다하지 않았다. 물론 무료 봉사임에도 불구 하고. 왜 그러냐는 사람도 분명히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작은 노력이 큰..
베트남해외 출장중이다. 개인적으로는 해외출장 뿐아니라 국내 출장도 매우 반겨 하는 편이다. 합법적으로 남의 돈으로 여행을 간다고 생각 하기 때문이다. 물론 출장이 여행만큼 재미있지는 않다. 일도 많고, 타지에서 단시간 장시간 생활하다 보면 패턴도 망가지고, 몸과 정신이 피폐 해지는 것을 느끼게 된다. 출장이 엄청난 미션을 가지고 있는 경우엔 그것이 더하다. 이번 출장은 SW를 개발하는 개발팀을 다독이러 왔다. 그 개발팀이 베트남 하노이에 있다. 베트남에서 개발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인건비가 싸기 때문이다. 아무리 연봉을 많이 준다고 해도, 우리나라의 최저 시급이 되지 않는 현실이다. 그덕에 배달비, 음식값, 택시비 등 사람이 하는 것들의 가격의 물가가 비싸지 않다. 지금 보면 알겠지만, 짧을단생각상의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