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 개통 장월교

서울시 성북구 장위동과 서울시 노원구 월계동 사이에는 우이천이라는 하천이 있습니다.

우이천을 건너는 교량이 있는데 이 교량이 장월교 입니다.

 

기존 장월교는 1991년에 지어진 다리로서, 올해로 30년 가까이 된 교량이었습니다.

안전등급에서 개보수가 필요하다는 진단이 나왔고 작년 초 부터 기존 교량을 부수고 신축하였습니다.

22년 5월 부터 시작된 교량 신축 공사는 이제 마무리 되어 개통을 코앞에 두고 있습니다.

 

공사 기간동안 인근 주민 들은 다리를 건너지 못해서 차량은 유턴해서 돌아 간다던지,

버스 노선도가 바뀌게 되는 등의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물론 임시 보행로는 있었지만, 공사로 인한 불편함들이 있었습니다.

 

아래는 이전 장월교의 모습입니다.

전통적인(?) 교량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출처 : 네이버 거리뷰

장월교는 신축되어 바로 내일 28일에 개통 예정입니다.

 

새로운 장월교는 기존 다리와는 다르게 아치형태를 띄고 있습니다.

공법도 상당히 다를 것 같은데요.

건설하는 것을 살짝 보니, 철골을 기본으로 조립식에 가까운 공법으로 지어졌습니다.

도색도 완료 되었고, 이제 정리만 하면 되는 수준 인것 같습니다.

월계동 쪽 모습니다.

삼거리인데 이제 사거리가 되겠네요.

보이는 건물의 1층에는 '1일 한잔' 이라는 커피숍이있는데 개통되면 호재로 적용하지 않을까 싶네요. (PPL 아님)

개통의 최고 수혜자가 아닐까 싶습니다.

기존에는 저쪽편으로는 임시 보행로도 없었습니다.

장위동에서 바라본 장월교 입니다.
신호등도 설치가 완료되어 테스트 중입니다.
기존에는 교량 진입 전엔 신호가 없었는데, 이번엔 보행자를 위해서인지 신호등이 새로 생겼습니다.

임시 보행로로 쓰이던 임시교량도 철거가 완료 되었습니다.

장월교 옆에 신축된 임시 소방서 입니다.

이사를 한 것인지 엠뷰런스가 대기하고 있네요.

장월교가 안전한 모습로 새롭게 태어났는데요
편리함과 안전함을 모두 주민들에게 제공 해주길 바랍니다.

이 글을 쓰는 중에 장월교가 개통을 했습니다.
오후 4시경에 개통을 했고, 차량이 통행할 수 있게 바리케이트를 치웠네요.

월계동 쪽에는 장월교 옆에 우이천으로 통하는 계단이 설치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