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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 점화 플러그 자가 교체 본문
자가용으로 크루즈를 타는데 언제 부턴가 가속시 꿀렁꿀렁 거림이 느껴졌다.
크루즈 특유의 미션 문제인 뒤에서 누군가 잡아 달기느 느낌이 아니라, 말타는 것처럼 꿀렁꿀렁 거리는 것이다.
카페나 블로그 등을 검색해보니, 점화 플러그 문제 일 가능성이 높아 보였다.
언젠가는 꿀렁꿀렁 거릴때 급가속을 했더니, 출력부족으로 일부 경고등이 들어 오는 것으로 보고 나서는 점화 플러그 문제라고 확신 했다.
가속을 할때 문제가 있는 점화 코일이 제대로 연료를 연소 시키지 못해 순간적으로 출력이 부족해 문제가 발생하는 것 같았다.
처음에는 점화 코일을 교체 하려고 했다. 그런데 사실 점화코일 교체 한지 2년 정도 밖에 되지 않았고 해서, 그냥 한번 열어 보기로 했다.
점화 코일 자가 교체는 정비 난이도 하에 속하는 아주 쉬운거라고들 하여 직접 열어 보기로 했다.
ECOTEC이 큼지막하게 박혀 있는 엔진 입니다.
일단 ECOTEC이 쓰여 있는 뚜껑을 제거 합니다.
우측에 보이는 소켓을 분리 합니다.
이게 요 작업중에서 가장 난이도가 있는 작업으로, 소켓분리가 쉽지 만은 않습니다.
그리고 파손되면 매우 골치 아파 지기 때문에 파손 되지 않게 조심해서 작업 해야 합니다.
유투브 보니 전문가 분들은 그냥 쑥 빼시던데, 처음하시는 분들은 도구를 활용 하시면 좋습니다.
회색 부분을 화살표 방향으로 밀어 줍니다.
그리고 소켓 뭉치를 탈거 하면 됩니다.
이때 탈거가 쉽지 않습니다. 해서 사진과 같이 쇠막대 같은 걸로 지렛대의 원리를 이용해서 탈거 하면 좀 수월 합니다.
T40 크기의 별렌치로 점화 코일의 볼트를 제거 합니다.
힘이 조금 들어 갈뿐 아주 쉬운 작업입니다.
그리고 사진과 같이 점화 코일을 위로 당겨서 탈거 해줍니다.
힘으로 당기면 됩니다.
사진에서도 살짝 보이는데, 3번째 점화 플러그의 색상이 누렇습니다. 오일이 샌것 마냥.
1번, 4번은 하얗고요.
오일이 샌것처럼 안쪽에 오일이 흥건 합니다.
점화 코일에는 수분같은게 묻어 있네요.
요건 정상상태 입니다. 정말 깨끗합니다.
그냥 보기에는 조임이 덜 조여져서 샌 것으로 생각 했는데, 카페에 물어보니, 가스켓 씰을 갈아야 할 것 같다네요.
엔진을 더 분해 해야 하는 작업이라 빡세긴하는데, 이미 유투브에 관련 동영상이 있는지라....
한번 따라서 분리 해볼까 생각 중입니다.
www.youtube.com/watch?v=rsv4w2kM_n8
그러기 위해서는 점화 플러그까지 닿을 수 있는 긴 T렌치가 필요 합니다.
장비가 부족해서 오늘은 여기 까지...
조립은 분해의 역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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