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 상상나라 & 레이싱 키즈월드

와잎 : 쟈기야 이번 주말에는 뭐 할거야? 쓰니 : 글쎄 동네 바닥분수대나 가지 뭐.
외잎 : 내가 좋은데 알아 두었어. 상상나라 가자.
쓰니 : (상상나라?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데 인가?) 알았어. 가자.

많은 아버님들은 저와 같은 생각을 했을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상상나라라고 해서 아이들이 그림 그리고, 퍼즐 같은 상상력을 자극 하는 데인 줄 알았으나.....

웬걸~ 놀이동산이다~ 와우~

아이 셋을 키우면서 막내가 어리기도 하고, 비용이 너무 비싸 못갔는데. 이런 무더위에 실내 놀이동산이라니 ㅋㅋㅋ

벌써부터 설렙니다.

유명한 소셜에서 표를 예매려고 보니. 레이싱 키즈월드? 이건 뭐지...
놀이동산이 하나가 아니네. 둘다 해야겠다.

그리고 우리는 어차피 늦잠자니까 2시 이전에 못 들어가니 2시 이후권을 예매 완료. 5가족 하니 3만원 조금 넘네~  (2명이 공짜인건 비밀ㅋㅋ)

그렇게 킨텍스 상상나라에 입장~

킨텍스 지하에 주차 하고, 입구층인 2층으로 이동~ 입장하면 전경이 눈에 들어오는데~ 이야. 신세계네...

저 멀리보이는 곳이 상상나라이고, 가까운 곳이 레이싱 키즈월드 입니다. 둘간 왕래는 자유롭지 못하구요. 표가 있어야 합니다. 중앙 기둥 쪽에서 표 검사 합니다. 통로도 거기 하나이구요.

레이싱 키즈월드 전경입니다. 육지 놀이뿐아니라 물에서 할 수 있는 액티비티도 있습니다.

요건 밤바키 비슷한거 입니다. 아이나 부모 혼자 타는 것으로, 우리 둘째 3살짜리 혼자 태우려고 했는데 팔이 짧아 패스 ㅜㅜㅜ

어릴적 꿈꿔왔던 로보트 조종 입니다~ 바퀴로 이동하는 거 이긴 하지만 그래도 이게 어디~ 로보트 개수가 적어 줄을 꽤 서야 합니다.

상상나라에 있는 바이킹. 남녀노소 인기만점입니다. 꽤높이 올라갑니다. 우리는 아쉽게 영업시간이 종료되어 못 탓습니다.

풍차처럼 뱅글뱅글 도는 기구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게 여기서 가장 최악이었습니다. 사이즈도 작아 높이 올라가지도 않고, 느리고  재미도 감동도 없는... 사실 기다리는데 지쳐 있었습니다 ㅜㅜ

텐트나 돗자리를 가져와서 있으신분들도 꽤 있더라구요. 저희도 돗자리를 가져가긴 했지만 기구 타는데 정신팔려 꺼내지도 않았습니다.

여러가지 놀이이구 들이 있습니다

요거는 미끄럼틀인데, 키 제한이 있습니다. 백 얼마였는데... 암튼 우리 큰딸은 미달되어 ㅜㅜㅜ. 유일하게 이것만 제한이 있네요.

좌측은 장난감 파는 데 이구요. 오른쪽은 제일 재미있었던 썰매~ 개인적으로 이게 가장 재미있었습니다.

썰매 앞쪽에는 캐리커쳐 그려주시는 분이 계시네요. 별도 요금이 필요합니다.

앉아서 블럭 놀이하는 곳 입니다. 죄측에 보이는 풍선이 이곳의 핫 아이템입니다. 여즘 유행하는 풍선인 것 같은데 여기서도 팔더군요.

요건 인간 인형뽑기입니다. 아이가 매달려기서 선물 집어오는 놀이입니다. 상품을 주는 만큼 별도의 요금을 내야합니다. (만원)

식음료를 파는 곳도 있습니다.
여기 규칙은 음식을 싸오는 건 됩니다. 근데 배달 음식은 반입이 되지 않습니다.

라면 제조기가 줄을 서 있네요.

어른들을 위한 코너. 안마의자 입니다. 많이 비싸지는 않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상상나라에 있는 기차놀이.

레이싱 월드에 있는 자전거 유모차~


총평 : 가격대비 부지런히 움직이기만 한다면 뽕뽑을 수 있습니다.
다만. 상상나라는 전반적으로 시시한 놀이기구가 많고, 키즈월드는 사람이 많아 줄이 너무 긴 점이 이 아쉬웠습니다.
더운 날씨에 실내라는 점은 너무 만족스러웠고, 오후권을 끊어 2시부터 6시까지 밖에  못놀아 아쉬웠네요~



아이들도 하루종일 놀고 집에 갈때는 피곤해서 곯아 떨어졌 습니다.


재방문 의사가 확실한 상상나라 & 키즈월드 후기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주차 할인권 챙기세요~ 50프로 할인이데 이거내도 주차 요금이 많이 나온다능 ㅠㅜ